본격적인 시즌을 맞았습니다.
긴 동계기간을 통하여 많은 것에 성과를 얻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는 쉽게 이루어 졌다고 생각하는 여러가지 훈련들이 알고보면 너무도 많은 노력이 들어있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더구나 이루어지는 과정 중에 일어났던 수많은 고난을 알게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하나의 완성을 위해"
앞만보고 나가는 지도자와 선수들!
분명 우리사격의 발전을 위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자신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와 선수.
그 중 한사람이 분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2006년 자그레브와 도하대회에의 결과에 대하여 여러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그 말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강한 격려와 주문으로 받아들이고 결과에 대한 교훈으로 삼으면 됩니다.
그것은 실패가 아니고 다만 안 되는 이치를 발견했다면 더 큰 전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고난은 어떤 것이든 반드시 지나갑니다.
크게 되기위해서는 먼저 작게 시작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나무는 쉽게 크지 않습니다.
바람이 강하면 나무도 강해지고 숲이 어두우면 나무는 하늘을 향해 높이 뻗어갑니다.

햇빛과 추위와 비와 눈은 모두 나무를 좋은 재목으로 만들어 주는 최고급 영양소
입니다.
완벽한 훈련 프로그램은 있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제목 없는 책입니다.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게 가득 짜여진 훈련 프로그램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에 한 지도자가 훈련 내용을 현실감각에 맞게 자주 수정 해 나갑니다.
그래도 그 훈련 프로그램은 모두에게 충족감을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지도자는 실망하는 기색 없이 계속해서 보완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나날을 되풀이한 훈련 프로그램을 바라봅시다.
이젠 그 훈련 프로그램이 선수에게 공감을 받게 됐습니다.

만일 그 한 지도자가 그 훈련 프로그램을 팀과 선수를 위해 꾸준히 현 실태에 맞게 연구하고 수정하지 않았다면 그 최초의 훈련 프로그램으로 아직도 선수와 상반된 것에 겉 돌고 있을지 모릅니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을 한꺼번에 이루려 하면 착오가 생깁니다.
훈련에는 아픈 눈물을 닦은 후에야 새로움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을 열고 눈을 크게 뜨면 고스란히 가슴속에 숨어 있던 가는 길이 보일 것입니다. 갈길은 멀지만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성공을 잃고 나면 실패를 통해 얻는 경험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선수가 되면 좋겠습니다. 비롯 우리가 노력 한 만큼 꼭 노력한 그만큼의 눈에 보이는 결과는 주지 않을지라도 항상 우리에게 그에 합당한 많은 것들을 줍니다.

그리고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꼭 노력한 만큼의 성장을 우리에게 약속해 줍니다. 우리에게 주는 시련과 실패는 우리를 부유하게 만들지는 않지만 인내와
지혜를 선물해 줄 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부터 시작됩니다.
한가지의 희망이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 번의 손길이 상호간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2007년에는 2008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기어이 우리의 뜻이 성취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도전과 용기는 1초를 견디고 한번을 더 하는 힘입니다.
그것을 위해 도전하는 지도자와 선수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