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을 읽으며, 많이 공감하는바입니다.

지금의 문제는 많은 시간동안 사격계와 문화재청간의 반목과 서로의 이해부족인 부분이 지금의 결과가 아닐까요?

한때는 국가의 정책종목이라는 육상과 수영 그리고 사격이 대접을 받으며, 냉전시대에는 국방체육의 하나로 태권도와 함께 육성되었습니다.

특히, 사격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세계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하는 등의 대접을 받았고, 이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유치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태릉의 경우 문화재청의 입장과 현시대의 흐름으로 볼때, 이해할만한 상황도 있지만, 같은 문광부 소속으로 부처간의 대화나 논의가 이처럼 아무런 대책도 없이 진행된다는것이 안타까은 현실입니다.

생활체육 운운하며 한발 빼고있는 체육부나, 진천선수촌 운운하는 체육회나, 아무런 노력없이 열매만을 받아 먹은 서울시나(?), 그동안 시민의 휴식공간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했던 태릉사격장을 운영했던 단체나, 서로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과 방향이 최선인가?

태강릉의 문화재 복원도 중요하지만 국제적인 명소인 태릉사격장과 공존하며, 좀더나은 방향으로 좋은 대안과 발전방향을 시간을 가지고 점진적으로 해결하는것이 국가의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좀더 많은 문화재 복원사업의 확충은 물론 체육계의 퇴보가 아닌 발전의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격인의 의견과 지혜가 모두를 위한 발전의 밑거름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의견을 제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