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창원 양곡중학교 서양화 코치입니다.

저는 경남 학교운동부지도자 대표를 맡고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스포츠인권위원회는 학생선수의 쉴 권리 보장하고 학생선수 인권이라는 프레임에 넣어 시합출전일 내년부터

초등 0일, 중등10일, 고등20일로 적용하여 2023년 부터는 초,중등 0일, 고등 10일로 단축하는 공문을 문체부,교육부, 대한체육회에 보냈습니다. 스포츠인권위원회의 권고사항은 의무가 아닌데도 문체부와 교육부는 이 내용을 전면 시행할려는 모양입니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우리 선수들은 주말과 방학에만 시합을 나가야 하며 쉴 시간도 없어집니다.

많은 학교에서 엘리트체육에 반감이 있고,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건강해져야 한다는 공공스포츠클럽을 지향하는 학교들은  우리 선수들의 꿈과 재능을 묵살시킬려고 할 것입니다. 우리는 공공스포츠클럽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엘리트체육의 체육영재인 우리 선수들도 공부잘하는 아이들만큼 인정을 해달라는 얘기입니다.

제발 같이 힘을 모아 주십시요.

주최: 전국학교운동부지도자연합회

일시: 2021년 12월18일 13시

장소: 서울 청와대 사랑채앞